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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브라운관에서 보기 힘들었던 탤런트 정선경이 일본에서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밝혔다.
정선경은 21일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 출연해 그간의 소식을 전했다.
정선경은 2년 전 일본에서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의 신랑을 만나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고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2007년 8월 SBS에서 방송된 ‘강남엄마 따라잡기’ 이후 활동이 뜸했는데 일본에서 회사를 다니는 남편과 이제 6개월 된 아들 유하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쉬고 있기 때문이다.
정선경은 남편에 대해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추었다. 이상형이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가진 사람이었다. 남편은 아마추어 야구 팀에서 꾸준히 운동하고 일도 정말 열심히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들 유하 자랑도 이어졌다. 유하는 3.7Kg의 우량아로 태어났다. 우리나라에서는 평범한 아이지만 2Kg이 평균 신생아 몸무게인 일본에서는 우량아에 속한다는 것이다.
정선경은 “아이가 기지 않고 바로 섰다. 지금 한창 옹알이할 때인데 다른 아이와 다르게 오랫동안 중얼거린다. 벌써 TV보고 잘생긴 아나운서가 말하면 옹알이 하며 반응한다. 이효리나 엄정화 등 미모의 여자 연예인이 나오면 똑바로 응시한다”며 믿기 어려운 말들로 자기 자식을 예뻐하는 보통 엄마의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