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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씨의 오빠는 "동생이 최진실의 빈소에 가려 했지만 차마 갈 수 없어 TV로 지켜보며 울었다. 최진영을 직접 만나 사과하고 싶어 홈페이지에 연락처를 남겼지만 연락이 없었다"고 말했다.
오빠는 또 "동생은 생전 최진실과 통화를 하고 '고의가 아니었다. 정말 죄송하다. 고소를 취하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사과했는데 최진실이 '나도 병원에 입원했다. 전화하지 말아달라'고 얘기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최진실이 사망하기 전 백씨에게 전화를 했던 것에 대해 "2일 오전 0시40분 쯤에 최진실로부터 동생에게 전화가 왔다. 동생은 자다가 받지 못했고, 재통화가 되지 않아 문자를 보내고 기다렸지만 결국 다시 통화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백씨의 오빠는 또 동생이 교복을 입고 경찰서에서 나온 것은 어머니의 강권에 따른 것이며, 경찰에게 웃는 이모티콘을 보낸 것을 후회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