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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사는 세상' 방영 전부터 열기 후끈
러시아
2008. 10. 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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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첫 방송되는 KBS2 ‘그들이 사는 세상’을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노희경-표민수-배종옥-윤여정이라는 환상조합과 톱스타 송혜교 현빈의 출연까지 더해져 방영 전부터 화제를 낳고 있다. 특히 21일 방송된 스페셜과 관련, 시청자들은 드라마에 대한 갈증을 게시판을 통해 해소했다.
이 드라마는 타사 경쟁 작들의 활약에 주춤했던 KBS가 마침내 승부수를 던진 작품. 인간의 내면을 가장 맛깔나고 사실적으로 그리는데 정평이 난 노희경 작가를 앞세워 나온 야심작이다. 여기에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모습을 드러내는 송혜교와 현빈, 그리고 노희경의 페르소나 배종옥의 출연으로 한껏 분위기가 고조된 상태다.
‘그들이 사는 세상’은 노희경작가의 전작처럼 우리네 사는 이야기를 그린다. 무대를 방송국으로 옮겨, 편견속에 가려진 드라마국 사람들의 사랑과 삶을 따뜻하게 조명, 방송사와 일반인들 사이에 이해관계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기획의도와 출연진들의 소개가 담긴 스페셜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노희경 배종옥 콤비라. 상상만으로도 설렌다.” “등장인물을 보면서 너무나 놀라움에 연속이다. 이렇게 한명도 빠짐없이 마음에 쏙 드는 사람들만 있을 수 있을까. 얼마나 행복하고 벅찬 느낌을 줄지 기대된다.” “기대되는 배우들과 작가 연출 삼박자가 고루 갖춰졌다. 이제까지처럼만 부탁한다.”
연일 25%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MBC ‘에덴의 동쪽’의 맹활약으로 월화 극의 판도가 이미 반 쯤 기운 상태다. 한 시청자의 의견처럼 배우-작가-연출 삼박자를 고루 갖춘 ‘그들이 사는 세상’이 과연 새로운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그 행로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