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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김원희-김신영 원더걸스 변신 폭소
러시아
2008. 11. 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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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원희와 개그우먼 김신영이 원더걸스로 깜짝 변신했다. 두 사람은 3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원더걸스와 함께 히트곡 ‘노바디’의 퍼포먼스를 재연, 박수와 웃음을 이끌어 냈다.
원더걸스의 또 다른 히트곡인 ‘So Hot’을 완벽하게 패러디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김신영이 먼저 무대에 섰다. 반주에 맞춰 안무를 소화해낸 그녀는 원더걸스 못지않은 개성 넘치는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개인 파트 부분이 되자, 화면을 의식한 듯 표정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방마님 김원희가 나섰다. “원더걸스의 큰 언니”라는 소개에 맞춰 무대에 선 김원희는 초반 박자를 놓치며 급격히 무너졌다. 얼떨결에 박수를 세 번이나 친 김원희는 어설프지만 최선을 다해 박수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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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열정적인 공연이 막을 내린 후 “어머! 김여사”라고 김원희를 맞은 출연자들은 일제히 소감을 쏟아냈다. 스스로를 “내가 이렇게 못 추지 않은데”라고 평가한 김원희에 이어 은지원이 “와, 그 짧은 순간에 박수를 세 번이나 치는데...”라고 감탄, 폭소탄이 터졌다. 특히 상황을 마무리 짓는 MC 유재석의 발언이 압권이었다.
“나는 순간 물갠 줄 알았어요.”
한편 이 날 방송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선 원더걸스 외에 군 제대 후 처음으로 토크쇼에 출연하는 김종국이 모처럼만에 입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