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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 4차원女’ 사유리 “저도 팬 사인회 해요”
러시아
2008. 10. 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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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들의 수다’ 4차원 소녀로 인기를 얻고 있는 후지타 사유리가 18일 첫 팬사인회를 연다.
영풍문고 주최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최근 사유리 자신이 직접 쓴 일본여행 에세이 ‘도키나와 코코로’의 출간을 기념해 성사됐다.
‘도키나와 코코로’는 사유리가 태어나고 자란 도쿄와 일본 속의 하와이라고 알려진 오키나와를 배경으로 한 여행 에세이로 책에는 사유리 만이 전해 줄 수 있는 엽기적인 포즈의 사진뿐만 아니라, 여행 중 있었던 에피소드 등을 담은 에세이와 소설 등이 실려있다.
특히 저자가 일본인의 개인주의적 성향을 직접 알아보기 위해 토끼 인형을 쓰고 도쿄의 거리를 다닌다든지, 오타쿠와 고갸루 등으로 변신한 모습을 통해 일본인의 생각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사유리는 “책의 출간으로 작가의 꿈을 한국에서 이루게 됐다”며 “자신이 받은 관심과 사랑을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책은 백과사전 형식으로 일본을 알려주기 보다는, 책을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일본에 대해 느끼고 알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사유리의 팬 사인회는 18일 오후 3시 서울 명동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 하늘공원에서 열리며, ‘미수다’에 같이 출연중인 아키바 리에도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