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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세' 5,8%, 시청자 호평 속 불안한 한자릿수 시청률
러시아
2008. 10. 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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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월화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극본 노희경, 연출 표민수)이 2회 연속 한자릿수 시청률에 그치며 미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 미디어 조사결과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그들이 사는 세상'은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첫회 7.1%에 비해 1.3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이틀 연속 한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28일 방송된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는 드라마를 만들어가는 세명의 PD 준영(송혜교), 지오(현빈), 규호(엄기준)를 중심으로 그와 관련된 인물들인 작가, 배우, 조연출, 국장 등과의 관계를 1회보다 조금 더 친절하고 구체적으로 서술해 나갔다.
특히 준영과 지오가 각각 옛 애인들과의 이별을 경험하면서 성장함과 동시에, 우정과 사랑의 감정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미묘함을 표현해냈다.
'그들이 사는 세상'은 표민수PD, 노희경 작가 등 최고의 제작진은 물론 한류스타 송혜교, 현빈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제작전부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현빈과 송혜교의 치밀한 인물묘사와 노희경 작가와 표민수PD의 생생한 연출력이 호평받고 있는 가운데 기대 이하의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MBC '에덴의 동쪽'은 25.2%로 월화극 1위를 지켰고, 2위인 SBS '타짜'의 시청률은 16.2%로 '그들이 사는 세상'보는 3배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