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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내가 적극 추천! 해병대 후배 이정, 자랑스러워"

러시아 2008. 10. 20. 15:50

 

▲ 김흥국과 이정

 "너라도 남자답게 해병대에 가라"

김흥국이 후배 가수 이정의 해병대 입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병대 401기 출신의 김흥국은 20일 이데일리SPN과의 통화에서 "이정이 무명일 때부터 양아들처럼 각별한 친분을 유지해왔다"며 "이왕 가는 군대, 해병대로 가라고 적극적으로 권했다"고 말했다.

김흥국은 "일부 한류스타들이나 남자 연예인들이 현역으로 군에 입대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같아 이정에게 너라도 사나이답게 해병대에 입대하라 했다"며 "결국 이정이 내 뜻을 따랐고 해병대 후배가 됐다"고 자랑스럽게 말을 이었다.

김흥국은 MBC 에브리원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가족이 필요해'에서 이정과 부자지간으로 출연할 정도로 이정과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2002년 그룹 세븐데이즈 멤버로 데뷔한 이정은 이후 솔로로 독립해 가수와 연기 등 다방면에 걸쳐 활약 해왔다.

이정은 20일 해병대에 입대, 향후 2년간 현역으로 병역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해병대 출신 연예인으로는 김흥국을 비롯해 가수 남진, 배우 임채무, 김상중, 개그우먼 임혁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