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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바이러스' 5주 연속 부동의 1위

러시아 2008. 10. 24. 09:54

 




방송3사 수목드라마 시청률 순위 경쟁에서 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3일 '베토벤 바이러스'는 전국 시청률 18.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기록한 시청률 19.2%보다 0.7%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 날 방송에서는 세 주인공 김명민과 이지아, 그리고 장근석의 위기 상황과 이들 사이의 갈등의 심화로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바람의 나라'는 전날 방송분보다 1% 상승한 16.5%를, SBS '바람의 화원'은 지난 방송분 시청률보다 3.5%포인트 상승한 16.1%를 기록했다.

이같은 결과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6차전 두산 대 삼성 중계 방송으로 인해 '바람의 나라'의 편성 시간대가 30여분경 늦쳐줘 경쟁을 피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지난 16일 20.2%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20%대의 벽을 허물었지만 이후 19.2%, 18.5%의 시청률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바람의 화원'은 지난 주 스페셜 방송 이후 12.6%, 16.1%의 높은 상승한 수치를 보이고 있어 후반부 이후 다소 변화가 있을지 모른다는 조심스런 분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