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 힘 그 놀라운 세계로의 초대

EBS 3부작 '상상에 빠지다'

 핀란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나라의 15년 미래를 결정짓는 '상상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고, 국내 대표기업 삼성은 2007년부터 '상상 경영'을 기업의 화두로 내세우고 있다. 분야를 막론하고 '상상'은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가 됐다.

EBS TV '다큐프라임'은 10~12일 오후 9시50분 상상의 실체와 그 놀라운 힘을 파헤치는 3부작 '상상에 빠지다'를 방송한다.

10일 '상상! 미래를 말하다'에서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후원을 받아 2010년 완성을 목표로 진행 중인 우주로 가는 엘리베이터 프로젝트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토대로 과거로 정보를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타임머신 연구가 등이 소개된다.

11일 '상상 그리고 뇌'에서는 상상으로 암을 치료했다고 말하는 사람들, 몸을 움직일 수조차 없는 상황에서 상상 훈련만으로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한 미국 국가대표 선수의 이야기를 통해 상상의 놀라운 힘을 보여준다.

12일 '상상도 배울 수 있다'에서는 '손을 대지 않고 냉장고 문을 열 수 있는 방법을 상상하시오' 등의 문제를 통해 영재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상상력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창의력 향상을 위해 그림으로 전 과목을 수업하는 프라이어리 학교와 선생님의 역할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는 일본 기노쿠니 학교의 교육법까지 새로운 방법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는 상상 수업현장을 찾아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