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소지섭의 행복한 고민은 뭘까?
러시아
2008. 10. 30. 10:02
![]() |
배우 소지섭(31)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소지섭은 4년 만에 컴백한 영화 ‘영화는 영화다’(장훈 감독)에서 녹슬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에서 열연한 소지섭은 단박에 충무로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제28회 영평상에서 남우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검증받았다.
소지섭이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충무로의 많은 감독들이 소지섭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소지섭의 소속사 관계자는 “시나리오를 많이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하지만 드라마 스케줄이 이미 잡혀 있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 작품이 많은 상황이다”고 밝혔다.
“드라마 스케줄이 빡빡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시기가 겹쳐지는 경우, 영화 일정을 소화할 수 없어서 정중하게 거절을 하고 있다”며 “오는 11월부터 소지섭은 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촬영에 들어 간다”고 덧붙였다.
SBS에서 내년 2월에 방송될 예정인 드라마 ‘카인과 아벨’은 인간의 존엄성을 찾으려는 천재 의사인 동생(소지섭)과 그 동생에게 사랑을 빼앗긴 형(신현준)의 갈등을 그린다. 한지민 채정안이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