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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앵커·배철수 '우리말지킴이' 표창

러시아 2008. 10. 27. 09:53

 



 신경민 앵커와 DJ 배철수가 '우리말 지킴이' 표창을 받았다.

두 사람은 우리말을 아끼고 사랑한 공로로 MBC 아나운서팀의 '우리말 대학'으로부터 장학증서를 수여 받았다. '우리말 대학'은 MBC 아나운서들이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자체적으로 만든 조직이다.

'우리말 대학'의 신동진 아나운서는 "MBC에서 우리말을 사랑하는 이들을 찾아 표창을 주기로 했다. 첫 수여자는 신경민 앵커다. 평소 바른 우리말을 사용하고 널리 써 '우리말 대학'의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또 18년째 <음악캠프>를 진행하는 배철수 DJ가 두 번째 수여자로 뽑혔다"고 말했다.

이들은 MBC 직인이 찍힌 '우리말 대학' 장학증서와 함께 우리말에 대한 소신을 담은 인터뷰도 가졌다. 이 인터뷰는 MBC 사보에도 실릴 예정이다.

신 아나운서는 "장학증서는 올바른 언어를 사용하는 점을 강조한 상징적인 문서다. 우리말을 사랑하는 MBC 직원이라면 누구든지 수상 대상자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