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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홍상수감독 영화 스태프 총13명?

러시아 2008. 10. 24. 09:54

 





홍상수 감독의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가 고현정 김태우 엄지원 하정우 등 톱스타들이 노개런티로 참여했다는 소식이 많이 알려졌는데요.

배우들의 몸값만 '다이어트'한 것이 아니라 제작비 7,900만원, 스태프 13명에 불과했다는데요.

평균 30억원, 100여명이 참여하는 기존 영화들과 큰 차이가 나죠. 감독을 믿고 따르는 이들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겠죠?

고현정(<해변의 여인>) 김태우(<여자는 남자의 미래다><해변의 여인>) 엄지원(<극장전>) 등 이미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이 기꺼이 노개런티로 출연했다는 점도 이례적이죠.

올해 충무로에서 급부상한 하정우 역시 바쁜 일정 가운데에도 "꼭 출연하게 해 달라"고 졸라 마침 캐스팅됐다 다른 스케줄 때문에 빠지게 된 윤제문의 자리를 꿰찼다는데요.

홍 감독은 행복한 감독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