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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 7일간 日공연서 총 122억 수입 '대박'

러시아 2008. 10. 22. 09:51



대만 최고 인기 그룹 'F4'

대만 최고의 4인조 인기 그룹 F4가 최근 끝난 일본 열도 투어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레코드 차이나가 21일 전한 바에 따르면 F4는 지난 19일 밤 오사카성홀 공연으로 7일간의 피날레를 장식한 'F4 재팬 투어 2008'에서 약 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대성공을 거두면서 총 9억4,000만엔(약 122억5,0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F4는 이번 투어를 통해 티켓 판매로만 8억1,000만엔의 수익을 기록하고 1억엔 이상의 캐릭터 상품과 기념품 등을 팔아 일본에서 콘서트를 가진 중화권 연예인으로는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오사카성홀에서 펼쳐진 최종일 공연에는 팬들도 만원 사례를 이뤘는데 F4의 출세작인 드라마 <유성화원(流星花園)-꽃보다 남자>를 연출한 차이웨쉰 감독까지 대만에서 달려와 성원했다.

옌청쉬(言承旭), 저우위민, 주샤오톈(朱孝天), 우젠하오(吳建豪) 등 네 명의 멤버는 마지막 무대에서 팬들의 환호와 박수갈채에 답해 키스를 보내면서 "여러분을 두고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이들은 열도 투어가 성황리에 끝남에 따라 각자 2,500만 대만달러(약 10억1,300만원)의 개런티를 받았다.

멤버 중 저우위민은 아직 촬영분을 남긴 드라마 <건달영웅(子英雄)>을 찍기 위해 먼저 20일 대만으로 귀국했다.

옌청쉬는 이번 공연 기간 일본 팬들에게서 혼자서만 모두 8상자의 선물을 받아 80만원의 항공 화물료를 추가로 지불할 정도로 F4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한편 F4는 아사히 TV 인기 프로그램 <스마스테이션'(SmaSTATION)>이 실시한 '일본 여성이 뽑은 아시아 35세 이하 남자 배우 베스트 10' 투표에서 권상우와 송승헌, 이준기, 비 등 한류스타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