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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강건우 역으로 출연중인 김명민의 의상을 협찬중인 LG패션의 ‘마에스트로’의 홈페이지(사진)가 인기다.
일명 ‘마에스트로 룩’이라 불리는 드라마 속 김명민의 의상에 대해 누리꾼들이 질문을 올리면 홈페이지의 관리자가 센스있는 댓글을 종종 달아주기 때문. 가령 “정식세일기간이 있나요?”라고 질문이 올라오자 “강마에 옷은 세일 때까지 기다리면 다 팔려서 구매하실 수 없을 겁니다. 당장 매장으로 달려가세요”.
“옷이 멋진 거에요? 모델이 좋은거에요?”라는 질문에는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옷이 멋진겁니다”라는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강마에의 의상을 만드시다 강마에 어투까지 익히셨나봐요’라며 ‘강마에표 댓글’에 호응했다.
김명민이 입은 등이 파진 조끼에 ‘음란조끼’라고 별칭을 붙여준 누리꾼들은 홈페이지로 달려가 “여자가 음란조끼입으면 괜찮나요?”라고 장난스런 질문도 올렸다.
이에 ‘하악하악’이라는 관리자의 ‘센스 댓글’이 이어지자 “베토벤 바이러스 성지순례중입니다”라며 홈페이지를 시시때때로 찾는 누리꾼까지 생겼다.
이들에게 관리자가 “성지순례는 근처 매장으로∼”라고 답하자 누리꾼들은 ‘관리자님 내공이 만만치 않아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