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내 사랑 금지옥엽’ 김성수 “라디오 DJ 탐난다”

 



KBS 주말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에서 잘나가던 왕년의 스타 전설 역을 맡아 생애 첫 라디오 DJ로 변신한 배우 김성수가 실제로 라디오 DJ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김성수는 최근 좀 더 사실감 있는 DJ역을 연기하기 위해 촬영 전 무려 100회가 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녹음해 듣고 따라 하기를 반복하는 등 완벽에 가까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그는 또 각 프로그램 마다 라디오 DJ들의 특징을 살려 대본 연습을 한다거나 청취자들의 사연에 따라 달라지는 DJ들의 말투 등을 연구하며 실제 DJ처럼 연기하기 위한 열의를 보였다.

김성수는 “처음으로 도전하는 라디오 DJ인만큼 현직 DJ분들의 진행을 직접 듣고 연습한 것이 나에게는 많은 도움이 됐다”며 “생각보다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전설 역을 맡으면서 라디오 DJ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드라마가 끝나고 기회가 된다면 내 이름을 걸고 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한 번 진행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꿈을 밝혔다.

김성수의 DJ도전과 함께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들의 진한 부성애를 다루는 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은 매주 주말 저녁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