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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영광' 반등 조짐…전작 영광 되찾나?

 




큰 폭의 변화 없이 시청률 답보 현상을 보이던 SBS 주말드라마 '가문의 영광'이 시청률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 결과 26일 오후 방송된 '가문의 영광'이 전국 시청률 17%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25일 방송분이 기록한 16.3%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한동안 지속됐던 하락세에서 벗어나는 분위기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인물들이 복잡하게 얽힌 관계들을 조명하면서 앞으로의 상황을 예상케했다. 특히 중년 커플 하석호(서인석 분)-이영인(나영희 분)의 갈등을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인간 관계 뿐 아니라 중장년 층의 사랑 이야기가 양념처럼 곁들여진 '가문의 영광'이 향후 뒷심을 발휘해 전작인 '조강지처클럽'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SBS '유리의 성'과 전국 시청률 16.8%를 기록했다.

한편 방송 3사 주말 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KBS2 '내 사랑 금지옥엽'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