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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김정은 위해서' 노래실력 과시

 



'초콜릿' 출연

방송인 강호동이 배우 김정은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이크를 잡는다.

강호동은 8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음악 프로그램 <김정은의 초콜릿>(연출 성영준ㆍ이하 초콜릿>에 출연해 노래 실력을 선보인다. <초콜릿> 제작 관계자는 "진행자인 김정은이 예전에 강호동이 MC를 맡은 프로그램에 우정 출연한 적이 있다. 강호동이 그때 김정은에게 감사의 뜻으로 <초콜릿> 출연을 약속했다. 3개월여 시간이 지나 모두 그 약속을 잊고 있었다. 강호동은 그 약속을 잊지 않고 지키겠다며 연락을 해 왔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9월 초 추석 특집 프로그램인 SBS <매니저 사관학교-산전수전>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정은은 당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

강호동은 김정은의 우정에 대한 답례로 <초콜릿>에 출연해 노래를 부르겠다고 약속했다. 강호동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코믹한 모습이 아닌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노래 선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관계자는 "강호동이 <초콜릿> 종류의 음악 전문 방송에서 노래를 하는 것이 처음이라고 한다. 강호동은 개그맨 이수근에게 함께 무대에 오르자고 부탁할 정도로 긴장했다. 강호동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제작진 모두 놀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