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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는 29일 오후7시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극장에서 열린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 가족 시사회에 참석해 이완의 연기를 지켜봤다.
김태희는 시사회가 끝난 후 눈물을 글썽이며 "너무 감동 깊게 봤고 슬펐다"며 "시나리오만 봤을 때는 몰랐는데 전쟁 고아들의 힘들었던 시절이 잘 나타난 것 같아 가슴 아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동생 이완의 연기에 대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발전한 것 같아 자랑스럽다"며 "데뷔를 같이 했는데 첫 영화를 무사히 끝낸 것 같아 기분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완, 송창의 주연의 ‘소년은 울지 않는다’는 한국전쟁 직후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은 두 소년이 살아남기 위해 비정한 어른들의 세계에 맞서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이완은 의리 있고 싸움을 잘 하는 소년 종두 역을 맡아 강도 높은 액션 등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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