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문지애 아나운서가 'PD수첩'의 안방 마님으로 활동하던 손정은 아나운서의 후임자로 낙점됐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W' 진행자로 이동한 'PD수첩' 1대 안방마님 손정은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오는 18일 가을 개편 첫 방송부터 새로운 포맷 속에 후임자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문지애 아나운서는 'PD수첩' 개편과 함께 변화된 포맷 속에서 '생생이슈' 코너를 10여분 간 진행하게 된다.
'PD수첩'은 사안이 있을 때만 방영하던 '시사집중'을 '생생이슈'로 바꿔 매주 방송, 시사와 심층성에 무게를 실을 예정이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PD수첩'에 함께 하게 돼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 이 프로그램은 MBC의 자부심이며 브랜드 그 자체이다 보니 잘 해나가야 한다는 부담감과 책임감이 동시에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사회가 더욱 어려워진 이때에 젊은이들이 시사프로그램을 보다 친근하고 쉽게 공감하고 어울릴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언제나 시청자의 편에 서서 진실을 알리는 눈과 귀와 입이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로그인 싱싱뉴스', '생방송 화제집중' 등을 진행했으며, 손정은 아나운서와는 입사동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