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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바람의 화원'이 동시간에 경쟁하는 KBS '바람의 나라'를 조금 앞질러 수목극 2위자리를 꿰찼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0일 '바람의 화원'은 15.4%의 시청률을 기록해 15.3%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람의 나라'를 0.1% 앞질렀다.
이는 '바람의 화원'이 지난 9월 24일 첫방송을 시작한 이래 시간대가 달랐던 23일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바람의 나라'를 이긴 결과이다.
'바람의 화원'은 전날인 29일 기록한 14.1%보다 무려 1.3%나 시청률 상승을 일으켰다. 반면, '바람의 나라'는 전날 기록한 16.3%보나 1% 하락해 수목극 2위 자리를 '바람의 화원'에게 내주고 말았다.
한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중계때문에 30분 가량 늦게 시작한 MBC '베토벤 바이러스'는 17.4%의 시청률을 기록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베토벤 바이러스'의 시청률이 월등히 앞서고 있는 것이 아닌데다 현재 10회까지 방송된 '바람의 화원'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의 수목극 판도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