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로 입원중 '동물농장' MC발탁 행운
가수 신지가 울다 웃었다.
가수 신지는 4일 급성신우신염으로 입원한 와중에 SBS <동물농장>의 안방마님으로 발탁되는 행운을 얻었다.
신지는 "평소에도 강아지 고양이 등 동물을 좋아해 <동물농장>은 자주 시청했다. 좋아하는 프로그램의 MC로 발탁돼 기쁘다. 빨리 건강을 회복한 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물농장> 제작진은 "신지는 신구 세대를 아우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물농장>은 가족 단위 시청자가 대부분이라 진행자로 신지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신지는 매주 일요일 아침 <동물농장>을 통해 편안한 웃음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신지는 3일 오후 급성신우신염으로 인한 고열증세로 응급실 신세를 졌다. 신지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신지는 일주일 정도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지는 다음 주 초 퇴원한 후 바로 <동물농장> 촬영에 합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