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영어]
올해 중학교 2학년이 되는 학생부터는 영어 말하기 능력이 대입전형에 중요 변수로 작용하게 된다.2013학년도(올해 중2)부터 수능 영어시험을 대체할 이른바 ‘한국형 토익·토플’은 동영상과 문항을 보면서 정답을 녹음하는 등 ‘말하기’ 분야에 대한 평가가 강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평가원은 그동안 연구해온 국가 영어능력 평가시험의 큰 윤곽을 오는 5월 말쯤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시험의 구성, 문항 수, 유형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수능 영어 대신 도입하겠다고 밝힌 상시 영어능력평가시험의 모델로 교육부(평가원)가 개발 중인 영어능력평가시험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가원이 발표할 영어능력평가시험은 말하기, 읽기, 듣기, 쓰기 등 4개 분야를 평가한다. 시험은 인터넷기반(IBT)으로 치러진다.
진영애 교육과정평가원 영어교육정책연구센터장은 “말하기는 동영상과 문항을 보고 영어로 말한 내용을 녹음해 평가하게 된다.”면서 “수험생과 면접관이 1대1 인터뷰를 통해 말하기 능력을 평가하는 IELTS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일선 학교에서 영어 말하기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라 ‘조기유학 등 해외연수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반면 영어 말하기 능력이 취약한 상당수 학생들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초·중고 학생용 영어 능력평가시험은 내년 9월쯤 처음 실시된다. 평가시험의 등급기준도 당초엔 초등학생은 3개 등급(1∼3등급), 중·고생은 4개 등급(4∼7등급), 성인은 3개 등급(8∼9등급) 등 10개 등급으로 나누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지금은 성인은 따로 등급을 매기고, 초등학생 4개 등급, 중·고등학생(고3까지) 6개 등급 등 모두 10개 등급으로 분류하기로 했다.
한편 인수위 이주호 사회교육문화 분과위 간사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수능 영어과목을 대체할 상시 영어능력시험과 관련,“시험을 2∼3번으로 제한하거나 여러 번 치를 때는 감점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올해 중학교 2학년이 되는 학생부터는 영어 말하기 능력이 대입전형에 중요 변수로 작용하게 된다.2013학년도(올해 중2)부터 수능 영어시험을 대체할 이른바 ‘한국형 토익·토플’은 동영상과 문항을 보면서 정답을 녹음하는 등 ‘말하기’ 분야에 대한 평가가 강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교육부 산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평가원은 그동안 연구해온 국가 영어능력 평가시험의 큰 윤곽을 오는 5월 말쯤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시험의 구성, 문항 수, 유형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수능 영어 대신 도입하겠다고 밝힌 상시 영어능력평가시험의 모델로 교육부(평가원)가 개발 중인 영어능력평가시험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가원이 발표할 영어능력평가시험은 말하기, 읽기, 듣기, 쓰기 등 4개 분야를 평가한다. 시험은 인터넷기반(IBT)으로 치러진다.
진영애 교육과정평가원 영어교육정책연구센터장은 “말하기는 동영상과 문항을 보고 영어로 말한 내용을 녹음해 평가하게 된다.”면서 “수험생과 면접관이 1대1 인터뷰를 통해 말하기 능력을 평가하는 IELTS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일선 학교에서 영어 말하기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라 ‘조기유학 등 해외연수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반면 영어 말하기 능력이 취약한 상당수 학생들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초·중고 학생용 영어 능력평가시험은 내년 9월쯤 처음 실시된다. 평가시험의 등급기준도 당초엔 초등학생은 3개 등급(1∼3등급), 중·고생은 4개 등급(4∼7등급), 성인은 3개 등급(8∼9등급) 등 10개 등급으로 나누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지금은 성인은 따로 등급을 매기고, 초등학생 4개 등급, 중·고등학생(고3까지) 6개 등급 등 모두 10개 등급으로 분류하기로 했다.
한편 인수위 이주호 사회교육문화 분과위 간사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수능 영어과목을 대체할 상시 영어능력시험과 관련,“시험을 2∼3번으로 제한하거나 여러 번 치를 때는 감점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