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근 5집 앨범 ‘레이니즘’으로 컴백한 가수 비(26)가 연애와 사랑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비는 그 동안 함께 작품을 했던 여자 배우들과 실제로 사랑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진짜 연애를 한 적은 없었다. 하지만 작품 하는 동안은 그 배우와 진짜 사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사랑하는 마음 없이 연기만 하면 시청자들이 더 잘 안다”고 답했다.
이어 연예계 활동 중 사랑을 한 적이 있었다고 고백한 비는 “사랑하는 사람에게서는 고유의 향기가 난다. 예전에 만났던 여자는 본능적으로 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도 모르게 뽀뽀를 해 버렸다. 그렇게 우리의 만남은 시작됐고 그것이 운명인 것 같다”고 말했다.
만약 이상형의 여자를 만났다면 상대를 사로잡을 자신이 있느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비는 “무조건 있다. 아버지께서 ‘내 여자다’ 싶으면 바로 데려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데려가 버린다고 말씀하셨다. 나의 아버지도 그렇게 어머니의 마음을 빼앗았고, 그 날 내가 탄생한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비는 또 예전의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유를 묻자 “서로 바빠서 자주 만나지 못했고 대화가 부족했다. 그래서 오해가 깊어진 것 같다”며 “되풀이 되는 바쁜 생활들 때문에 좋을 때 헤어지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 사람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