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입담을 과시하고 있는 개그맨 이수근이 KBS2 ‘상상플러스-시즌2’의 새로운 MC로 투입됐다.
이수근은 12년이라는 긴 무명시절을 이겨내고 예능인으로의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그는 애드리브를 무기로 ‘해피 선데이-1박2일’, ‘개그콘서트’, ‘위기탈출 넘버원’에 고정 멤버로 출연,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런 그가 이재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상상플러스’에 착륙했다. 기존 ‘상상플러스’ MC들이 조금은 즉흥적이고 개구 진 캐릭터였다면 이수근은 지치지 않는 입담과 영민함으로 웃음코드를 찾아낼 예정.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야생 버라이어티에서 갈고 닦은 패기와 지치지 않은 체력으로 폭발적은 에너지를 발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수근의 합류는 원활한 진행을 넘어 프로그램 전반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상상플러스’의 터줏대감인 탁재훈, 신정환 일명 ‘꼬꼬 라인’과의 대결구도가 가장 큰 관심거리다. 여기에 3개월 차 새내기 MC인 김지훈과의 관계 또한 흥미롭다. 예능 경력으로는 월등히 앞서는 이수근과 ‘상상플러스’의 선배인 김지훈이 어떤 신경전을 벌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근 ‘상상플러스’는 MC진에 새로운 변화를 모색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웃음을 주기 위해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다. 여기에 개그본능을 무기로 개성을 살린 이수근이 어우러져 어떤 시너지 효과를 줄지 시선이 모아진다.
한편 이수근이 함께하는 ‘상상플러스’는 11월 8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