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창사특집 2부작 다큐 '코난의 시대'
SBS TV는 창사특집으로 미래 에너지에 관해 다룬 2부작 다큐멘터리 '코난의 시대'를 16, 23일 오후 11시10분에 차례로 방송한다.
16일 1부 '석유 세상에 찾아온 위기'에서는 올해 초 세계를 뒤흔든 식량 파동과 물가 상승, 현재의 금융 위기가 에너지 문제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미국 현지 취재로 짚어본다. 또 한국의 취약한 에너지 안보 상황과 금융 위기를 어떻게 해석하고 풀어나가야 하는지 전문가와 함께 진단해 본다.
프로그램은 미국 에너지 안보 분야 전문가 모임 SAFE(Securing America's Future Energy)의 미래 예측 시나리오를 공개하고, 전기가 사라진 사회의 모습을 예측한다.
2부 '미래, 푸른 꿈을 꾸자'에서는 석유 문명에서 벗어나 새로운 에너지 문명을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서 있는 인류가 앞으로 나가야 하는 방향과 시급히 준비해야 할 것들을 제시한다. 또 석유를 기반으로 한 식량 운송 시스템과 현재의 비효율적인 에너지 소비 구조를 푸드 마일리지를 통해 진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