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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유지태 등 식량위기 기금모금 캠페인



신애라, 유지태, 주영훈, 엄지원 등 연예인들이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세계식량위기 기금모금 캠페인을 펼친다.

15일 국제어린이 양육기구 한국컴패션에 따르면 이들은 네이버 해피빈 홈페이지의 컴패션 세계식량위기 사이트(http://happylog.naver.com/compassion)에서 방글라데시, 필리핀, 에티오피아의 후원아동 가정방문 사연과 사진을 올려 굶주리는 어린이들의 실태와 식량 위기를 소개하고 있다.

최근 방글라데시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신애라는 이 사이트에 공개된 소감에서 "언제 무엇을 먹게 될지 모르는 아이들이 너무나 많아졌다"며 "그런 아이들이 한 끼를 먹는데 150원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우리의 작은 절약이 한 아이의 하루 식량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지태도 "나눔을 실천한다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며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세계식량위기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돌아보며 사회공헌을 하는 삶을 사는 것이 선진국민으로서의 덕목"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12월3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는 사람은 컴패션 세계식량위기 사이트에 접속한 후 자신이 갖고 있는 사이버 머니 '콩'을 기부하면 된다.

컴패션은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도우려고 세운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다. 한국컴패션은 지난 7월부터 세계식량위기 모금운동을 벌여 약 2억4천만 원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