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진이 휘성을 위해 공연 게스트를 자청했다.
전진은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있을 휘성 단독 콘서트 <2008 휘쇼(2008Whee Show)> 게스트로 나선다.
전진의 소속사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전진이 휘성의 콘서트 소식을 듣고 게스트로 나서겠다고 자청했다. 해외 일정이 많아서 국내 스케줄 일부를 조정해서 게스트로 서게 됐다"고 말했다.
전진은 이 공연에 앞서 아시아 2개국을 순회하는 빠듯한 일정을 소화한다. 3일 일본 도쿄에서 있었던 팬 미팅을 마치고 곧바로 싱가포르로 향한다.
전진은 5일 <싱가포르 한류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 뒤 한국으로 돌아와 휘성 콘서트를 찾을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두 사람이 함께 활동하며 오랜 기간 우정을 쌓아왔다. 이번 공연을 앞두고 휘성에게 전진이 먼저 게스트로 나서겠다고 연락했다. 좋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8일과 9일 이틀 동안 이어질 휘성의 콘서트는 전진을 비롯해 브라운아이드걸스 손담비 등이 게스트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