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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가수들 라디오 출연 총력 행보 '주목'

 



신승훈·비 등 최근 컴백 대형가수들 행보에 주목

톱가수들이 라디오로 몰려들고 있다.

신승훈 비 등 최근 컴백한 가수들이 라디오 출연에 총력을 쏟고 있어 팬들의 관심을 끈다.

신승훈은 TV가 아닌 라디오를 통해 프로젝트 앨범 <라디오 웨이브>의 첫 선을 보였다.

신승훈은 9일 MBC FM(91.9MHz)<이소라의 오후의 발견>에 출연해 <라디오 웨이브>와 관련된 입담을 쏟아낸 데 이어 16일에는 새 앨범 녹음으로 자리를 비운 DJ 이소라를 대신해 <오후의 발견> 마이크를 잡았다.

이미 신승훈은 컴백 이후 6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박소현의 러브게임><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윤도현의 뮤직쇼> 등 10여 개 라디오 프로그램에도 나설 계획이다.

신승훈과 같은 '대형 가수'가 새 앨범의 첫 선을 보이는 무대를 라디오로 삼은 것을 놓고 가요계에서는 그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신승훈은 "데뷔 당시부터 라디오를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앨범을 통해 '보이는 음악'이 아닌 '들리는 음악'에 주력하고 싶었다. TV 음악 프로그램이 아닌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에 집중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고 말했다.

가수 비도 라디오 방송 출연이 잦아졌다.

비는 19일 SBS 파워FM(107.7MHz) <동고동락>을 시작으로 KBS 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 MBC FM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에 연이어 출연했다. 앞으로 <최화정의 파워타임><배철수의 음악캠프><강인 태연의 친한친구><정지영의 스위트뮤직박스> 등의 출연을 앞두고 있다.

김홍범 KBS 라디오 PD는 "새 노래를 홍보할 만한 자리가 많지 않다. TV 예능 프로그램도 노래를 중점적으로 알리기에는 한계가 있는 무대다. 라디오의 경우 긴 시간 동안 자신의 노래를 알릴 수 있고, 최근 보이는 라디오 등 또 다른 청취자를 확보할 수 있는 등 장점을 가진 매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