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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서범이 15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재개한다.
홍서범은 "결혼한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앨범이다. 작사 작곡 등 모든 것을 직접 작업하며 열심히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서범은 1980년 대학가요제에서 <불놀이야>로 금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홍서범은 1994년 9세 연하의 가수 조갑경과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다. 홍서범은 이후 MC 라디오 DJ 배우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애칭으로 사랑 받았다.
홍서범은 1993년 3집 정규 앨범을 발표한 이후 2003년 발매된 베스트 앨범 외에는 정규 앨범을 발표한 바 없다. 홍서범은 록 장르의 신규 앨범을 발표하며 '제 2의 도약기'를 준비하고 있다.
홍서범은 "앨범의 음악 장르는 내 음악적인 고향인 록이다. 대학시절 밴드 활동을 할 때 록 음악을 주로 해왔다. 오랜만에 작업이라 즐거웠다. 이 앨범을 통해 기존 활동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