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가 100회를 맞아 그 동안 출연했던 미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3일 오후 방송된 '미수다' 100회 특집 '미녀 총 동창회'에서는 원조 미녀들과 새로 투입된 미녀들이 과감하고 솔직한 입담대결은 물론 섹시댄스를 벌이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남희석, 알렉스가 MC로 나선 이날 방송에서는 게스트로 이영하, 김정민, 김종서, 홍록기, 김태현, M(이민우) 등이 출연해 100회를 맞은 '미수다'를 축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녀들의 폭로전과 각각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자밀라는 홍록기와 커플을, 비앙카는 가수 M(이민우)과 각각 커플을 이뤄 섹시댄스 대결을 펼쳐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레슬리와 따루가 캐서린과 진정한 생활언어 달인이 되기 위한 대결을 펼쳤고, 한우고기세트를 놓고 벌어진 미녀들의 화끈한 팔씨름 경기도 선보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학업과 결혼 등을 이유로 고국으로 돌아갔던 레슬리와 모니카, 따루 등 원조 미녀 3인방이 출연, 100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한국을 떠나 있는 동안 김치찌개가 너무 먹고 싶었다", "미국에 있는 동안 영어가 늘었다", "우리가 앉은 자리는 경로석이냐" 등 변치 않은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했다.
또 100회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미녀들의 방송 뒷이야기도 펼쳐졌다. '방송 출연 후 가장 용 된 미녀'와 '분위기 파악 진짜 못하는 미녀', '텃새 부리는 실세 미녀', '한국 남자와 가장 많이 만났을 것 같은 미녀' 등 많은 앙케이트조사를 통해 미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낱낱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출연자 중 한명인 따루는 방송을 통해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려 주위로부터 축하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