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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A수상 '황금신부' 송창의 "도쿄에서도 좋은 소식 기대"

 




배우 송창의가 SBS '황금신부'가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8'(이하 SDA)에서 장편부문 우수상을 수상한데 대해 소감을 털어놨다.

송창의는 14일 서울 청담동에서 열린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 제작보고회에서 기자와 만나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이 자리에 오기 전에 운군일 감독님과 통화를 했다. 그리고 SDA에서 장편부문 우수상을 수상한다는 말을 들었다. 정말 감격스럽다. 운 감독님께 축하 전화를 다시 드려야할 것 같다"라고 웃었다.

SBS프리미엄드라마 '신의 저울' 촬영과 '소년은 울지 않는다' 홍보일정 그리고 내달 말 시작하는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연습까지, 눈코뜰새 없이 바쁜 그는 "'황금신부'는 정말 기억에 남는 좋은 작품이었다. '도쿄 국제드라마 페스티벌'에도 초청 받았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실제로 송창의와 이영아가 주연을 맡은 '황금신부'는 오는 22일에서 24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되는 '도쿄 국제드라마페스티벌'에 초대됐다. 또 수상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황금신부'는 지난 해 이영아와 송창의가 한국방송대상 신인탤런트상과 44회 백상예술대상 남자 신연연기상에 각각 수상했고, '올해의 PD상'과 YWCA가 선정한 '좋은 TV프로그램상', 그리고 지난 14일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8'에서 장편부문 우수상 등의 수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송창의는 제작보고회 공식 질의 시간에 "영화를 위해 6kg을 감량하고 삭발했다"고 털어놔 취재진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