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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플’ 비 우려먹기? 10분 재방송에 시청자 불만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가 지난 방송을 10분 여 동안 재방송해 시청자들의 불만을 샀다.

4일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는 지난 28일 방송된 비, 솔비, 이성진 게스트 분이 이어 방송됐으며 11일 방송될 김종국, 김동완, 전진 편이 10여 분간 미리 방송됐다.

28일 방송에서는 대형 게스트 비의 이야기로 ‘대닥대박’ 한 코너로 방송 분량을 꽉 채웠다. 때문에 ‘상상 우리말 더하기’는 한 주 뒤로 밀려나 4일 방송됐다. 결국 비 편이 2주 연속 방송된 것이다. 게다가 4일 방송 도입부에는 지난 방송 스페셜을 10분 이상이나 재방송했다.

이례적인 재방송으로 “지난 방송을 못 본 시청자들을 위한 배려로 생각하겠다”는 시청자도 있었지만 “비 우려먹기 아니냐”며 편집에 불만을 나타내는 시청자 의견도 쏟아졌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비가 나와서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한 주 분량으로 깔끔하게 편집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지난 방송분이 너무 오래 나와 전체적인 흥미도가 감소했다” “후반부는 재미있게 봤지만 초반에는 당황했다”는 글이 이어졌다.

한편 김종국, 김동완, 전진 방송분은 불과 10분 정도여서 이들의 팬들 또한 불만을 드러냈다. “김종국을 보려고 기대렸는데 겨우 10분 방송됐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세 사람이 게스트로 출연한 방송분은 11일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