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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부터 알던 첫사랑과 올해 초 결혼에 골인해 달콤한 신혼샐활을 만끽하고 있는 개그맨 김한석이 데뷔시절을 함께한 친구 유재석에 대해 섭섭한 마음을 내비쳤다.
김한석은 23일 방송예정인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신인시절 유재석과 서로 동거동락하던 일화를 공개했다.
김한석은 "신인시절 밤무대에서 30분 동안 아무 멘트 없이 메뚜기 춤만 춰서 잘릴 위기에 처한 유재석에게 밤무대용 멘트와 랩을 전수해줬다"며 "지금의 유재석을 만들어 준 사람은 바로 나"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외로운 신인시절 동거동락하던 유재석이 변치 않는 증표로 같이 사진까지 찍자고 했었다고 밝힌 김한석은 "그렇게 우정을 맹세하던 유재석이 변했다"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은 "김한석이 얼마 전 술에 취해 전화를 걸어 '왜 박명수만 도와주냐'고 따져 깜짝 놀랐었다"고 밝혀 김한석을 측은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