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김현중 엉뚱별명 ‘김작가… 김화백… 꽃보다 현중’

 





‘걸조’, ‘꼬마신랑’, ‘4차원’, ‘김화백’, ‘김작가’…

별명이 가장 많은 연예인을 꼽으라면 그룹 SS501의 리더 김현중이 아닐까. 2005년 싱글 앨범 ‘SS501’로 데뷔한 김현중은 ‘걸조(걸어다니는 조각상)’라고 불릴 만큼 완벽한 외모에는 상상조차 어려운 ‘4차원 정신세계’로 ‘김현중 어록’까지 탄생시키며 누리꾼들을 중독시키고 있다.

○쌍추커플, 꽃보다 예쁜 남자

올 해 중순부터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한 ‘꼬마신랑’ 김현중은 6살 연상의 가수 황보와 가상 부부로 등장하며 ‘쌍추커플’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쌍추커플’은 김현중이 삼겹살을 싸먹으며 상추를 ‘쌍추’로 세게 발음해 붙여진 애칭.

하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선 ‘이들 부부가 ‘쌍으로 추해서’ 쌍추커플 아닌가요?’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엉뚱한 행동을 일삼아 누리꾼들을 배꼽잡게 한다.

그리고 최근 김현중이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연기에 도전한다고 밝히자 누리꾼들은 ‘꽃보다 예쁜 남자는 당연히 김현중이죠’라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 그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김작가와 김화백

그룹 SS501의 팬들 사이에서 김현중은 ‘김작가’로 통한다. 팬들의 정의에 따르면 ‘김작가’는 “2007년 SS501 공식홈에 불현듯 나타나 소설 ‘그 남자 그 여자’ 연재를 시작했으며 현재 4부작 연재를 마치고 다음 작품을 위해 휴식 중”인 김현중의 별명.

“일본으로 떠날 때 정민 씨가 공항에서 가지 말라며 비행기 바퀴 나사를 풀어놔서 이륙이 5시간 지연됐잖아요”. “나 이사갈꺼에요. 정민 씨 방에서 걸어서 19초 정도 되는 방으로” 등 소설 곳곳에선 ‘4차원 연예인’의 대표주자인 ‘김현중스러운’ 매력이 듬뿍 담겨있다. 그렇다고 김현중을 ‘김작가’로만 기억하면 서운하다. 그가 평소에 그린 그림들이 공개되며 누리꾼들은 그에게 ‘김화백’이라는 별명도 붙여줬다.

‘김화백’의 주요 작품소재는 그가 평소에 좋아하는 해골과 SS501의 멤버들. 각 멤버들의 별명에 따라 박정민을 말, 김규종을 사마귀, 허영생을 수달, 김형준을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자신을 개에 빗댄 멤버들의 초상화와 대본 뒷장에 해골과 외계인을 가득 그린 ‘작품’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소설에 이어 그림까지 독특한 예술세계’라며 한바탕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