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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윤아가 2년 연속 <대한민국 영화대상>의 단독 MC로 발탁됐다.
송윤아는 오는 12월4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을 홀로 진행한다. 지난해 단독 진행을 맡아 매끄러운 진행 솜씨를 보인 송윤아는 다시 한번 <대한민국 영화대상>의 안방마님 자리를 꿰차게 된 셈이다.
송윤아는 지난해 <대한민국 영화대상> 사상 처음으로 단독 MC를 맡아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초대 가수로 나선 박진영과 함께 댄스를 선보이고 재치 넘치는 멘트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MBC측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공연을 마친 후 먼 거리를 달려오느라 숨이 턱까지 찬 채로 진행하는 등 해프닝도 있었다. 올해는 한층 안정된 진행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윤아는 지난 2003년부터 <대한민국 영화대상>의 진행을 맡아 6년 연속 MC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