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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면-오주은, '엘리베이터 허리꺾기 키스' 눈길

 


탤런트 박상면과 오주은이 아찔한 '엘리베이터 키스'를 나눴다.

OCN 8부작 TV무비 '여사부일체' 5부(17일 밤 11시 방송)에서 이들은 밀폐된 엘리베이터 안에서 화끈한 키스신을 연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엉뚱한 노처녀 선생 '한심해(오주은)'는 카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보스 '김상중(박상면)'의 사무실을 찾아가고, 우연히 마주친 그들은 한눈에 반하게 된다. 원작 영화 '두사부일체'의 송선미-정웅인 커플이 연상되는 대목이다.

박상면-오주은은 외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비비안 리-클라크 게이블이 선보였던 여자를 비스듬히 안는 명키스 장면을 패러디, 능청스러운 '허리 꺾기 키스'를 연출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주은은 "박상면 선배와의 로맨틱한 키스를 상상했는데, 대사와 상황을 보니 너무 코믹한 신이어서 환상이 깨지게 돼 아쉬웠다"며 "노처녀 교사와 조직 보스간의 좌충우돌 코믹 로맨스가 앞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드라마 홍보도 잊지 않았다.

한편 '여사부일체'는 코미디 영화 '두사부일체 시리즈'의 여성판 TV버전으로 조직의 보스로부터 자신의 말썽꾸러기 딸을 무사히 졸업시키라는 명령을 받은 여조폭 3인방이 강남의 한 여고를 '접수'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동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