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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포럼 2008', MBC 생중계 |
MBC 주관 ‘세계여성포럼 2008’이 21~23일 열린다. 세계적인 여성 석학과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변화의 주역, 여성 :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건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정치, NGO, 대학교육, 미디어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된다. 인권, 환경, 빈곤과 같은 글로벌 이슈에 대해 여성의 시각에서 희망적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일본의 유명 경제평론가 가츠마 가즈요, 유니세프 명예대사 미아 패로우, 에코맘협회 설립자 킴벌리 핑크슨, ‘오래된 미래’의 저자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등 세계적 여성 학자들이 한국을 찾는다. 월드비전 한비야 긴급구호팀장과,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 등도 참가한다.
다큐멘터리를 통해 이라크 포로에 대한 미군의 폭력을 고발한 독립 다큐멘터리 작가 로리 케네디, 환경 문제에 대한 주부들의 인식 제고에 힘쓴 킴벌리 핑크슨, 세계화를 해부한 책 ‘커넥티드’의 저자 다니엘 앨트먼 등이 연사로 나선다. 캐슬리 스티븐스 신임 주한 미국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도 특별강연을 준비했다.
포럼은 21일 사전행사 ‘글로벌 리더십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3일 동안 진행된다. 리더십, 경력개발, 노후준비, 일과 삶의 균형, 자녀교육, 돈 버는 시간관리 비법 등을 주제로 토론한다. 4개 총회, 7개 특별연설, 16개 분과섹션으로 구성됐다.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며, 22일 개막식 장면은 MBC TV를 통해 8시30분부터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