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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의 파워가 외화들의 공세를 물리치고 2주 연속 박스오피스를 수성했다. 3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아내가 결혼했다'가 2주 연속 흥행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내가 결혼했다'는 지난 주말 26만517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 102만4천491명을 모았다. 지난 10월 23일 개봉해 추석 이후 한국영화 개봉작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아내가 결혼했다'는 손예진의 매력과 도발적인 소재로 관심을 끌며 흥행 레이스를 달리고 있다.
'아내가 결혼했다'를 제외한 박스오피스 상위권은 모두 외화가 차지했다. 2위는 범죄 액션 영화 '뱅크잡'으로 개봉 첫주 전국관객 17만3천569명을 모았다. 3위는 할리우드 액션 영화 '이글아이'로, 누적관객 200만명을 넘어섰다.
4위 역시 외화 '바디 오브 라이즈'가 5위는 '맘마미아!', 6위는 '플라이 미 투 더 문'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