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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라시 팬 카페 '아라시월드' |
일본 5인조 인기그룹 아라시(Arashi)의 ‘아라시 어라운드 아시아 2008 인 서울’ 콘서트에서 '노바디’를 추고 ‘웅이아버지’ 성대모사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라시는 지난 10월 31일 두 번째로 한국에 입국해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아라시 어라운드 아시아 2008(Arashi around Asia 2008)’을 총 4회에 걸쳐 공연했다. 아라시는 원래 1일, 2일 3회만 공연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요청으로 1회를 추가 공연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 동안 이들의 공연에 몰린 관객 수는 총 3만명이었다. 이들의 공연은 지난 9월에 1차로 온라인 예메로 티켓을 판매했는데 당시 예매 오픈 30분 만에 매진돼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아시아 4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콘서트에서 아라시는 2일 공연에서 무대 2층 중간이 갈라지는 가운데 등장해 히트곡 ‘러브 소 스위트(Love So Sweet)’ 등 총 25곡을 열창했다.
이번 아라시의 공연에서는 멤버 사쿠라이쇼가 ‘노바디’의 총알춤과 쓸어올리는 춤을 추고 ‘웅이아버지’ 성대모사를 했고, 마츠모토 준은 허공을 걷는 퍼포먼스를 펼쳐 3일 오전 현재 ‘노바디 아라시’라는 검색어가 검색 순위 상위에 랭크될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아라시는 1999년 데뷔해 23장의 싱글과 11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내놓는 노래마다 대부분 오리콘 차트 1위를 거머쥔다. 또한 아라시는 리더 오노 사토시(28), 마쓰모토 준(25), 니노미야 가즈나리(25), 아이바 마사키(26), 사쿠라 이 쇼(26) 등 5명 멤버로 구성돼 노래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버라이어티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일본 내 최고의 만능 엔터테이너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