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와 이연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순정만화(감독 류장하, 제작 렛츠필름)'가 오는 11월 27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영화 '순정만화'는 인터넷에 처음 연재된 후 1일 평균 페이지뷰 2백만을 기록한 인기 만화가 강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에서는 유지태와 이연희를 비롯해 채정안과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영화는 지난 9일 서울 고덕동에 위치한 고덕2동사무소에서 마지막 촬영을 가졌다. 한자리에 모인 4명의 배우들은 시종일관 담소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은 원작자인 만화가 강풀이 촬영장을 깜짝 방문해 주인공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촬영을 모두 마친 후 유지태는 "영화가 끝날 때까지 미소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연희는 "힘들게 촬영한 것 같지만 함께 연기한 분들과의 만남이 너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순정만화'에서는 만화 원작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에피소드가 추가돼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