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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창정 봉태규 강성진 강지섭이 태릉선수촌에 모였다.
임창정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 지은 영화 ‘돌 플레이어’(이현종 감독)에 봉태규 강성진 강지섭이 최종 낙점돼 출연하게 됐다. ‘돌 플레이어’의 한 관계자는 “네 명의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무리 지었다”며 “최근 태릉선수촌에서 모여서 함께 컬링 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돌 플레이어’는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컬링 선수들의 좌충우돌을 담은 코믹 스포츠 영화. 인생의 되는 일 하나 없이 꼬이기만 했던 4인방이 파산 직전, 갑자기 국가대표 컬링선수가 될 기회를 만나게 되고 컬링 선수로 인생의 대반전을 꿈꾸게 된다.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한다.
임창정은 ‘색즉시공 시즌2’ 이후 일년 만에 스포츠 영화로 돌아오는 것이다. 봉태규는 지난 9월 종영한 드라마 ‘워킹맘’에서 요절복통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임창정과 봉태규의 코믹 연기대결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지섭은 드라마 ‘하늘이시여’ ‘태양의 여자’ 등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돌 플레이어’가 첫 스크린 진출작품이다. 강성진은 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쏜다’ 드라마 ‘대한민국 변호사’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