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클레이튼'으로 올해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받은 영국 여배우 틸다 스윈튼(48)이 내년 베를린 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고 영화제측이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12일자 AP통신에 따르면 코언 형제의 최근 영화 '번 애프터 리딩'에 출연한 스윈튼은 내년 2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베를린 영화제 심사위원장이 됐다. 다른 심사위원들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내년에 예정된 유럽의 주요 영화제 중 가장 먼저 개최되는 베를린 영화제는 2월5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