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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을 위한 한 학생의 끈질긴 노력이 담긴 시험지(사진)에 누리꾼들이 폭발적으로 반응했다. 실제 답을 두고 8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린 해당 문제는 ‘한 변이 길이가 1인 정사각형을 겹치지 않게 빈틈없이 계속 붙여 나간다. 가장 아랫부분의 정사각형이 50개가 되었을 때 실선으로 이루어진 도형의 둘레의 길이를 구하시오’.
‘같은 높이인 정사각형과 둘레의 길이는 같다’는 사실을 알면 간단히 답인 200을 구할 수 있지만 실제 이 문제를 받아든 학생은 밑변이 50개가 될 때까지 끈질기게 사각형을 그렸다. 하지만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답을 적어내자 누리꾼들을 “그 끈기만은 100점을 주고싶다”며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