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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만에 야심차게 돌아온 KBS 2TV 일일드라마 '돌아온 뚝배기'(극본 김운경, 연출 이덕건)가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돌아온 뚝배기' 94회와 마지막회 95회는 각각 7.4%, 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다음날인 31일 있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중계 때문에 갑작스레 2부 연속 방송됐다.
지난 6월 2일 9.6%의 시청률로 무난한 출발을 알렸던 '돌아온 뚝배기'는 그 후 큰 폭의 시청률 반등이나 하락없이 10% 내외의 시청률을 기록했왔다. 5개월 동안 달려온 '돌아온 뚝배기'는 평균 시청률 9.4%를 기록하며 조용히 종영을 맞이했다.
한편, 종영을 단 1회 남기고 있는 SBS 일일드라마 '애자언니민자'는 13.9%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두산과 SK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MBC 중계는 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