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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어스' 대회 디자이너상
미스코리아 미 서설희가 <2008 미스어스> 대회 전 드레스 심사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서설희(20)는 오는 <2008 미스어스(Miss Earth)> 본 대회 전 열리는 드레스 심사에서 '미스 디자이너' 특별상을 수상했다. 드레스 심사는 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본 대회에 앞서 열린 것이다.
서설희는 지난 4일 '친환경 생활'이라는 주제에 맞춰 환경 캠페인에 맞는 분위기로 제작된 드레스를 입고 심사를 받았다.
이날 84명의 각국 대표 미녀들은 필리핀의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의상을 입고 필리핀 시민들에게 멋진 워킹을 자랑했다. 서설희는 이날 드레스 심사에서 선정된 5명 중 1위로 호명되며 트로피까지 받는 영예를 안았다.
서설희는 스포츠한국과 국제전화 인터뷰에서 "미스 디자이너상은 드레스 심사 내용 중에 받은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특히 1등에게만 영광의 트로피를 수여하기 때문에 더욱 기뻤다. 본 대회가 다가올수록 꼭 좋은 소식을 갖고 가자는 욕심도 생긴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설희는 178cm의 늘씬한 몸매의 소유자로 수영복 심사 때에도 필리핀 시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설희는 <2008 미스어스> 참가자 중 신장이 큰 편에 속하며, '미스 디자이너' 특별상도 수상한 만큼 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2008 미스어스> 대회에서는 수영복 심사와 함께 노메이크업으로 인터뷰를 하는 등 다각도로 심사를 한다. 수영복과 드레스 심사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전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2007 미스코리아 미 유지은이 수영복 심사에서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