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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한 '베토벤 바이러스'는 전국 시청률 20.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6일 기록한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 20.2%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
'베토벤 바이러스'는 지난 달 16일 이후 20%의 시청률을 넘지 못해 '정체돼 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또 다시 20%를 넘기며 다시 막판 상승세를 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시청률 소강상태가 강마에 캐릭터의 약화나 밋밋한 삼각관계에 기인한다는 시선도 있어 많은 이들이 상승세를 불투명하게 바라봤다. 하지만 이날 방송분에서 강마에는 그답게 존 케이지의 '무음의 음악'까지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바람의 나라'와 SBS '바람의 화원'은 각각 13.2%, 1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