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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첫 방영을 앞둔 KBS 2TV 월화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극본 노희경 연출 표민수)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신인 연기자 이다인이 듀크 김석민의 솔로 데뷔곡 ‘너 하나면 돼’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이다인은 평소 친분이 있던 김석민의 출연 제의를 받고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캐스팅에 수락했다고 한다.
‘너 하나면 돼’ 뮤직비디오에서 이다인은 주인공 ‘다인’ 역할을 맡아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자신의 죽음을 알게 되면서 사랑에 대한 본질을 알고 싶어, 이런 저런 사건을 꾸미는 인물로 등장한다.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은 기존의 뮤직비디오 촬영과는 달리 연극 연기가 포인트다. 행동이나 말투도 연극에서 볼 수 있는 것이며, 사랑에 대한 애절함과 진실을 깨닫고 싶은 모습을 화면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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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은 소속사 윈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9월 개봉한 영화 ‘외톨이’에서의 소외된 역할과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의 남자같이 털털한 역할과는 다른 상반된 연기를 시도하는 만큼 이번 역할을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열심히 해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석민의 ‘너 하나면 돼’ 뮤직비디오는 10월 중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다인은 최근 ‘그들이 사는 세상’ 싱가포르 해외로케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와, 현재 경기도 이천 세트장과 서울 곳곳에서의 촬영으로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다인은 극중 오토바이 타는 장면이 있어 촬영 전부터 오토바이 연습에 매진했으며,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촬영을 마치기도 했다.
이다인은 “많이 부족하고 어렵지만 (송)혜교 언니가 현장에서 따뜻하게 대해주고, 연기 지도도 해줘 고맙고 감사하다”며 “더 열심히 노력해서 부족함을 채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