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컴백작 출연 세부사항 조율… '한솥밥' 채정안과 라이벌 대결 예고
배우 한지민이 '형제'의 손을 잡고 복귀한다.
한지민은 소지섭의 드라마 컴백작으로 알려진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ㆍ연출 김형식)에 여자 주인공으로 합류한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한지민이 아직 정식으로 계약서에 사인한 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출연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니 조만간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현재 사극 <이산>을 끝낸 뒤 북한어린이돕기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며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 한지민은 <카인과 아벨>의 출연 제의를 받고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속사서 한솥밥을 먹는 채정안과 처음으로 연기 경쟁을 펼치게 돼 라이벌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한지민은 수년째 소속사 동료를 넘어서 채정안과 '언니, 동생' 사이로 절친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드라마 <카인과 아벨>은 종합병원을 배경으로 권력으로부터 인간의 존엄성을 찾는 동생 소지섭과 그런 동생으로부터 능력과 사랑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형 신현준의 갈등을 그린다.
최근에는 채정안이 이 드라마에 합류했다. <카인과 아벨>은 이달 중으로 모든 캐스팅을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내년 2월께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