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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김서형 "강한역 하다 결국 악역까지 왔네요" 1년 휴식 끝내고 SBS '아내의 유혹'으로 복귀 지난해 6월 공포영화 '검은 집'과 SBS TV 드라마 '연인이여'를 동시에 끝내고 '휴가'를 떠났던 배우 김서형(35)이 1년여의 긴 여행을 끝내고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그는 3일 첫선을 보이는 SBS TV 새 일일극 '아내의 유혹'에서 주인공 은재(장서희 분)의 모든 것을 빼앗는 애리 역을 맡아 서늘한 악역 연기를 펼친다. 늘 개성 강하고 센 느낌의 역을 맡아온 김서형이긴 하지만 악역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고보니 악역은 정말 처음이네요. 이번에는 확실히 나쁜 쪽으로 주저없이 질러야하는 캐릭터입니다. 저는 그래도 애리에게 일말의 변명이나 눈물을 주고 싶었지만 작가 선생님이 그러지 말고 그냥 나쁘게 하라고 하시네요.(웃음)" '아내의 유혹'에서 애리는.. 더보기
남희석 "지금도 성장 중...덕분에 주례까지 했죠" ▲ 남희석 남희석은 자신이 100회 동안 MC를 맡아 이끌어온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를 커가는 생명체에 비교했다. 그동안 ‘미수다’는 방송횟수만큼 많은 외국 여성들이 출연하면서 성장을 거듭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을 할 것이라는 얘기다. 지금까지 ‘미수다’에는 40여개국에서 온 80명이 넘는 여성들이 출연을 했다. 그만큼 다양한 국가, 많은 외국 여성들의 시각으로 본, 그들에게는 낯선 한국의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면서 한국인들이 으레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던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출연했던 외국 여성들에게도 ‘미수다’는 좋은 추억이 됐다. 남희석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패널들 중 작가, 사업가가 된 사람도 있고 대사관에 취업한 사람, 결혼한.. 더보기
'톡톡' 튀는 그녀들이 만든 이슈와 논란 ▲ 준코(왼쪽), 사유리 100회를 맞은 KBS 2TV ‘미녀들의 수다’는 100회라는 방송 횟수와 전세계에서 모인 수십 명의 출연진, 그리고 그들의 어디로 튈지 모를 발언과 행동으로 많은 이슈와 논란을 낳았다. 지난해 6월 일본인 출연자 준코는 ‘미녀들의 수다’ 방송 도중 대학 강사로부터 잠자리를 함께 하면 출석하지 않아도 성적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을 일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 발언이 전파를 타자 해당 대학을 비롯해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일었고, 결국 해당 강사는 학교 측으로부터 계약 파기와 해임 조치를 당했다. 이밖에도 당시 준코를 비롯한 출연진들이 한국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크고 작은 성희롱적 언행들을 지적했던 방송분은 시청자 및 네티즌들로 하여금 자성의 목소리를 높이게 한 계기가 됐다. 또 한 명.. 더보기
민규동 "주지훈ㆍ김재욱 배역미정으로 출연제의" 13일 개봉하는 '앤티크-서양골동양과자점'의 가장 큰 볼거리는 먹음직스러운 케이크 퍼레이드나 그림책에서 막 튀어나온 것 같은 카페 세트보다도 풋풋하지만 열정 넘치는 신인배우 4명의 개성이다. 민규동(38)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케이크숍 앤티크를 둘러싼 극의 중심에 있는 앤티크 사장 진혁과 그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 파티셰 선우 역에 적합한 배우를 찾다가 주지훈과 김재욱에게 배역을 정해주지 않고 출연을 제의했다고 말했다. "지훈이가 시나리오를 읽은 뒤에 '진혁은 나 같은 사람'이라면서 진혁 역을 원하더군요. 진혁처럼 자신도 꿈을 많이 꾸고 생각도 많다는 거죠. 실제로도 주지훈은 생각이 많은 친구예요." 민 감독은 드라마 '궁'(2006)에서 고민 많은 황태자 신을 연기하면서 스타덤에 오른 주지훈이 화려한.. 더보기
<새영화> 내실있는 신파 멜로 '연공' 일본 영화 '연공:안녕,사랑하는 모든 것'의 원작은 작가 '미카'가 쓴 모바일 소설이다. 1천200만명이 모바일로 봤고 책도 165만부가 팔려 모바일 소설 붐을 주도했다. 국내의 경우 '동갑내기 과외하기'나 '내 사랑 싸가지', '늑대의 유혹', '그놈은 멋있었다' 등 2003년~2004년 쏟아졌던 인터넷 소설 원작 영화들은 간혹 흥행에서 참패하기도 하고 때로는 대박을 터트렸지만 평단으로부터는 일관되게 싸늘한 시선을 받았다. 이들 영화나 일본의 '연공'이나 공통된 특징은 신파조의 내용이다. 주인공이 죽는 식의 작위적인 설정이 등장하고 인물들은 앞뒤 가리지 않고 사랑에 몰두하며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신세대 소설이면서도 아이러니하게 스테레오 타입에 몰두하는 것도 비슷하다. 하지만 줄거리나 캐릭터의 틀.. 더보기
카이스트, 김장훈 콘서트 다룬 수업 신설 카이스트가 가수 김장훈의 콘서트 아이템을 내고 구현하는 내용의 강의를 신설했다. 카이스트 기계공학부 '창의적과제의 구현'이라는 전공강의에서 학생들은 김장훈 공연의 무대장비및 공연전반에 대한 아이템을 다루게 된다. 이는 김장훈 공연을 관람한 전임 배순훈 부총장의 제안으로 시작이 됐으며, 세계적인 로봇권위자 오준호 박사가 수업을 맡게 됐다. 오준호교수는 "김장훈씨와 휴보 로봇이 인연을 맺으면서 김장훈 공연을 여러번 보았는데 늘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김장훈씨의 공연이 무척 인상깊었다. 특히 기계공학도들이 실질적인 경험을 할수있는 김장훈공연 특유의 창의적인 무대장치들과 연출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과학과 예술의 역사적인 만남"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김장훈의 한 측근은 "두번째 수업에서.. 더보기
‘아내가 결혼했다’를 보니… “신선한 Girl” vs “열받는 君” 열흘만에 100만 관객 60∼70%가 여성… 女 “참신한 소재” 男“말이됩니까? 불쾌” 10월31일 낮 대기업 사무실이 밀집한 서울 광화문 인근의 한 식당. 30, 40대 남성 직장인들이 식사를 하며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최근 영화를 관람했다는 한 남성은 “그 영화, 참 희한한 얘기더만”이라고 말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이어갔다. 최근 모 포털사이트 영화 관련 코너 게시판의 ‘아내가 결혼했다’ 누리꾼 리뷰란에 이런 대화 내용도 실렸다. ‘여:재밌다. 완전 새로운데? 남:뭐가 재밌냐? 당최 이게 말이나 되냐? 쳇!’ 손예진, 김주혁 주연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감독 정윤수)가 관객들 사이에 논란을 불러모으고 있다. 특히 논란은, 사랑하는 남자(김주혁)와 결혼한 여주인공(손예.. 더보기
이병헌 다큐 ‘디스커버리 채널’ 통해 전세계 170여개국 전파 톱스타 이병헌이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꼽혀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전문 방송인 디스커버리 채널에 소개된다. 또 ‘다큐멘터리의 CNN’으로 불리는 디스커버리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70여개국에 방영된다. 이병헌은 2000년대 한국영화의 비약적인 발전과 현주소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에서 한국의 대표 배우로 소개됨과 아울러 집중 인터뷰 대상으로 다뤄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스커버리 제작진은 10월31일 오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병헌을 만나 비공개로 인터뷰를 가졌다.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병헌은 1000만 관객 시대를 맞은 한국영화의 부흥기부터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된 한류 열풍, 국내 배우들의 할리우드 도전기까지 자신의 생각과 입장 그리고 향후 포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의 한 측근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