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드라마 '열린 결말', 화나는 시청자들 석란 시향과 마우스필의 합동 공연에서 지휘봉을 잡은 강마에. 멋진 마지막 공연을 끝낸 뒤 그는 애견 토벤을 데리고 터널 안으로 걸어간다. MBC 화제의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첫 클래식 관련 소재의 전문 드라마로 한국 방송사에 한 획을 긋고 12일 막을 내렸다. 그런데 강마에가 뮌헨 필하모닉으로 떠나는 건지, 자신을 인간미 넘치는 지휘자로 개조(?) 시켜준 애제자들 한국에 남는 건지가 불분명했다. 이른바 요즘 유행하는 열린 결말로 끝을 맺은 것이다. 요즘 명품 드라마의 추세는 열린 결말 이에 대해 '베토벤'을 꼬박꼬박 챙겨서 봤던 팬들 사이에는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 등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아직까지 해피 엔딩이나 비극의 양 극단으로 분명하고 확실한 드라마 마침표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은 한 마디로 .. 더보기 백지영 "총 맞은 것처럼 사랑의 아픔이…" 7집 '센서빌리티' 백지영 넓고 깊어진 음색·다양한 장르 성대 수술후 팔색조 매력 UP… 발라드 이어 댄스여왕도 내가! 가수 백지영의 히트곡에서 슬픔에 빠져 있는 한 여자를 만날 수 있다. 5집 앨범에 있던 여자는 '이제 다시 사랑 안 해~'()라며 이별의 슬픔을 홀로 감내했다. 또 다른 여자는 6집 앨범에서 '사랑 하나면 돼 그거면 돼~'()라며 돌아오지 않는 남자를 그리워했다. 백지영은 1년여 만에 7집 앨범의 타이틀곡 으로 돌아왔다. 에 표현된 여자는 이전 그의 노래 속에서 그려진 여자들과 다른 모습이다. 감내하거나 그리워하는 대신 대담하게 감정을 표현한다. 그 여자는 '총 맞은 것처럼 정신이 없어 왜 헤어져~' 라며 직설적으로 슬픔을 표현하고 있다. '타이틀곡 제목이 파격적이다'라고 운을 떼자 백.. 더보기 2세대 한류스타, 가을스크린 수놓다 이 완- '소년은…' 몸 사리지 않는 연기 이동욱- '그 남자…' 사연있는 남자 열연 이선균- '로맨틱…' 냉철한 CEO 맡아 김재욱- '…앤티크' 동성애자 등장 눈길 '한류 2세대'의 영화가 올 가을 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완 김재욱 이동욱 등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남자 배우들이 연이어 작품을 내놓고 있다. 배용준 이병헌 등 '1세대 한류 스타'들이 등 대작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한류 2세대'들이 스크린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완은 2003년 말 방송된 SBS 드라마 덕분에 일본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완은 6일 개봉된 영화 (감독 배형준ㆍ제작 MK픽쳐스)에서 전쟁통에 힘겹게 살아가는 소년 종두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이완의 영화 데뷔작. 이완은 이미 일본에서 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렀다... 더보기 강병규 ‘인터넷 상습 도박 혐의 소환 임박’ 후폭풍 “세풍, 병역비리, 마약, 그리고 이번엔 도박.” 온갖 사고와 파문으로 바람 잘 날 없었던 2008년 연예계. 한 해를 마감하는데 불과 두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이번에는 도박 파문이 연예계를 강타했다. 최근 검찰이 인터넷 불법 도박을 적발하면서 방송인 강병규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강병규는 억대 판돈이 걸린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5000여억 원의 거액 판돈이 걸린 인터넷 도박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병규가 사이트를 통해 상습적으로 도박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병규는 자신의 계좌에서 모두 16억원을 이 사이트에 판돈으로 송금했으며, 이중 4억 원을 잃고 12억 원을 돌려받았다는 것이 검찰 주장이다. 검찰은 이러한 혐의를 밝히기 위해.. 더보기 '베바', 수목드라마 1위 뒤에는 3040 女心 있었다 12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30대와 40대 여성시청자들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13일 '베토벤 바이러스'에 30대와 40대 여성이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30대 여성과 40대 여성은 나란히 1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다른 연령대의 남성 시청자가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점유율을 기록한 데 비하면 상당한 수치이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그동안 남성 시청자가 관심을 보이는 KBS 2TV '바람의 나라'와 젊은 여성 시청자에 사랑을 받고 있는 SBS '바람의 화원'과 격전을 벌이면서도 줄곧 수목드라마 1위를 고수해왔다. 결국 '베토벤 바이러스'의 수목드라마 1위에는 3040 여성.. 더보기 틸다 스윈튼, 내년 베를린영화제 심사위원장 선정 '콘스탄틴' '브로큰 플라워' 등에 출연한 영국배우 틸다 스윈튼(48)이 내년 베를린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13일 스크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디터 코슬릭 베를린영화제총감독은 "틸다 스윈튼을 내년 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선정하게 돼 기쁘다"며 "그녀는 동시대적인 영화들에서 깊은 인상을 남겨왔다"고 밝혔다. 영국 캠브리지대를 졸업한 틸다 스윈튼은 '올란도' '영 아담'(사진) '어댑테이션' '에드워드 2세' '콘스탄틴' '브로큰 플라워' 등에 출연했다. 내년 제59회를 맞는 베를린국제영화제는 2월5일 개막한다. 더보기 골드미스 양정아 “마흔 전 결혼할거야” “어머니가 ‘결혼시켜주는 프로그램이라더니, 저래서 시집 제대로 가겠냐’고 걱정하세요.” KBS 2TV 주말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 자신 밖에 모르는 ‘소라 엄마’로 시청자들에게 원성을 한 몸에 받은 양정아. 극중 그토록 차가웠던 여자가 요즘 SBS ‘유리의 성’에서는 남편의 숨겨진 아이도 묵묵히 키우는 현모양처로 출연한다.그런가 하면 데뷔 후 첫 출연한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에서는 털털하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드라마에서 유난히 유부녀역을 많이 맡아 많은 시청자들이 그녀를 유부녀로 알고 있다. 그래서 가끔 그녀에게 숨겨둔 아들이 있다는 소문에 휩싸이기도 했다. 편한 복장으로 조카와 함께 동네를 돌아다는 것이 루머의 근원이었다. 그녀는.. 더보기 이정재 "항상 '신상' 연기를 꿈꾼다" 배우 이정재 ⓒ 이명근 기자배우 이정재. 오똑한 콧날, 매서운 눈빛, 카리스마 있는 남성을 대표한다. 영화 '태풍'에서 짜릿할 정도로 육감적인 구리빛 근육에서 완벽한 남성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었다. 최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정재가 고소영 정우성 등 10년 지기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봤다. 강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정우성 뒤로 밥주걱을 들고 해맑게 웃는 이정재의 모습이 보인다.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인간미를 느꼈다. 말 그대로 '생활의 발견'이었다. 그의 '생활의 발견'을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이정재는 12월 4일 개봉예정인 '1724 기방난동사건'(감독 여균동·제작 싸이더스FNH)에서 조선시대 건달 천둥 역을 맡았다. 구불구불한 헤어스타일에 과장된 액션을 펼치는 조선..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09 다음